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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국 법무부 장관.(출처=시사인 표지) |
정경심 교수의 소환 조사가 건강 상의 이유로 8시간만에 종료됐다.
4일 검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조국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 교수는 건강을 문제로 조사 중단을 요청해 오후 5시에 귀가했다.
검찰은 추가 소환 조사를 통해 의혹을 조사한다는 계획이지만 구속 영장에 대한 뚜렷한 계획은 없는 상황이다.
법조계에서는 정 교수가 딸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혐의뿐만 아니라 사모펀드 등 관련 의혹을 다수 받고 있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검찰은 이미 구속된 조 장관 5촌 조카 조모씨와 정 교수를 공범 관계로 보고있다.
이와 함께 검찰이 정 교수가 검찰 압수수색 전 컴퓨터를 반출하거나 교체하는 등 증거인멸을 시도했다고 의심하는 점도 구속영장 청구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배경으로 관심을 끄는 모양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