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까지 경북 울진지역에 시간당 104.5mm의 폭우를 쏟으며 역대 최고치인 555mm의 강수량을 기록하면서 울진지역을 초토화시킨 태풍 '미탁' 피해가 집계조차 어려울 만큼 그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북면 부구3리 마을 앞 하천에 폭우로 쓰러진 전신주 작업을 수행하던 한전 차량이 둑이 무너지면서 곤두박혀 있다. 다행히 작업자들은 차량 유리를 깨고 벗어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미탁'이 쏟은 물폭탄으로 부구3리마을은 하천둑이 대부분 유실되면서 마을 전체가 침수되는 위기에 내몰렸다./아시아뉴스통신=남효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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