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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지난해 개최됐던 거리축제 때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모습. (사진제공=태안군청) |
[아시아뉴스통신=박상록기자] 2019 태안거리축제가 오는 12일 충남 태안군 중앙로 일원에서 열린다.
태안거리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태안특산물전통시장 및 태안서부시장 상인회가 함께하는 이번 거리축제는 ‘관광도시 태안’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주최측은 축제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 태안읍 옛 국민은행 앞 광장에 특설무대를 설치하고 개그맨 엄용수, 가수 권성희, 전미경, 현당, 비타민엔젤 등 연예인 초청 축하공연을 준비했다.
또 국악·판소리·청소년댄스·색소폰 공연, 노래자랑, 어린이 동요대회, 청소년 페스티벌, 군민 어울림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한편 중앙로 일원에서는 특산물 판매장 및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떡메치기,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요술풍선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와 길거리 공연 등이 열리고 특산물전통시장에선 맨손고기잡기 대회, 낚시왕 선발대회, 장보기 이벤트 등이 펼쳐진다.
이날 중앙로 내 점포에서는 할인 행사도 연다.
군은 이번 거리축제가 지역상권 활성화는 물론 8개 읍·면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는 어울림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안거리축제추진위원회 이강웅 위원장은 “이번 거리축제를 통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는 물론 우리 지역의 훈훈한 인심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이 행사에 관광객들과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