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서산시민체육대회에서 1, 2, 3위를 차지한 부춘동(가운데), 성연면(좌측), 인지면(우측) 선수단장이 시상이 끝난 후 시민들에게 답례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산시청) |
[아시아뉴스통신=박상록기자] 충남 서산시민들의 대화합 한마당 축제인 제13회 서산시민체육대회가 5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대히 막을 내렸다.
시체육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시민과 출향인 등 1만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게이트볼, 배구, 축구 경기와 민속종목 및 시범종목 등 총 17개 종목에 걸쳐 15개 읍·면·동 대항전으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등 화합과 우정이 어우러진 축제가 됐다.
특히 올해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처음으로 장애인 종목 (배드민턴, 보치아, 실내조정)과 어르신 종목(실버탁구)이 화합종목의 경기도 치러져 의미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체육대회 전날에는 서산중앙호수공원에서 인기가수 초청공연과 읍.면.동 대항 장기자랑이, 행사 당일엔 다양한 볼거리로 축제 분위기를 띄웠다,
이날 시민체전 경기결과 종합우승은 부춘동이, 준우승은 성연면이, 3위는 인지면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 성취상(특별상)은 수석동, 대산읍, 동문1동이 각각 수상했으며 모범선수상은 동문2동이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