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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청장년층 대상 ‘비만탈출교실’ 운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박상록기자 송고시간 2019-10-07 09:41

자료사진 (사진제공=태안군청)

충남 태안군은 지역의 청장년층 5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교육인 ‘비만탈출교실’을 지난 9월부터 11월 중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7일 군에 따르면 이번 비만탈출교실은 서구형으로 변화한 식생활과 스트레스 등으로 비만 인구가 상승곡선을 타고 있는 것에 따른 것으로 올바른 신체활동 지식 및 실천방법을 제공해 규칙적인 신체활동 실천으로 비만율을 감소하기 위해 실시된다.

교육 대상자는 체질량지수 25kg/㎡ 이상인 만 19세~만 55세 성인 50 명이며, 주 3회 50분씩 8주간 주·야간으로 운영된다.

효과적인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군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 검사 및 체성분 측정을 사전에 실시하고 트램펄린·근력·유연성 운동과 함께 금연·절주·구강교육 등도 함께 진행한다.

군은 프로그램을 운영 전 후 체성분 측정결과를 토대로 신체활동 실천의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출석우수자·신체질량지수 감소자·체지방률 감소자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비만탈출교실 운영으로 군민들의 비만율을 낮추고 비만으로 인한 만성질환, 우울감 등을 예방해 신체·정서적 건강증진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한편 태안의 비만율은 33.1%(2017년 기준 )로 전국(28.6%)과 충남(28.9%)보다 높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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