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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의 하늘과 크라운해태가 함께하는 ‘견생조각전’ 개최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김주호기자 송고시간 2019-10-07 17:22

생태자원의 보고라 불리는 전남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7일부터 11월 11일까지 야외 조각전시회인‘견생전(見生展)’을 개최한다. 당초 1일부터 전시예정이었으나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7일로 일정을 변경해 개막식을 갖고 전시를 시작한다.
 
이번 전시회는 강진군에서 지역작가와 신진작가의 작품 전시기회를 제공하고자 크라운해태의 후원으로 강진의 하늘과 함께하는 조각전시회이다.
 
강진군은 지역 주민들의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가을축제를 찾는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강진군의 3대축제인 제47회 강진청자축제(10월5일~ 9일) 제26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10월11일~13일), 제4회 춤추는 갈대축제(10월 26일~11월3일)가 진행되는 시기에 전시회를 열어 강진군을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축제의 재미와 더불어 현대조각 예술품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사람과 인체, 동물 작품, 기타 사물작품으로 구분하여 전시하며 특히 지역 작가인 고근호 작가의‘기다리는 사람들’, 위재환 작가의‘가려진 것들에 대한 설레임’, 김하기 작가의‘뭐라 말할까?’등 10여 점과 신진작가 20여 점이 강진만 생태공원에 전시된다.
 
우리지역 작가로 견생전에 참여하는 김하기 작가는 “견생전 개최는 축제를 찾은 전국 방문객들에게 현대 조각의 다양한 작품을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많은 분들이 강진만 생태공원에 방문해 축제의 즐거움과 작품이 주는 예술적 감흥을 함께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보면 생명이 생긴다’는 의미를 담은 견생전(見生展)’은 크라운해태가 현대조각의 저변확대를 위해 문화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강진에 앞서 서울 등 수도권지역에서 32회에 걸쳐 진행된 바 있는 역사 깊은 전시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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