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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130만 제주인 대통합의 장…자긍심 드높이는 전환점 될 것”

2019 세계제주인대회, 12일 팡파르 ..."더 커지는 제주, 글로벌 제주인 하나 되다"주제로, 3일간 진행

[제주=아시아뉴스통신] 현달환기자 기사입력 : 2019년 10월 10일 17시 31분

2019 세계제주인대회, 12일 팡파르


“더 커지는 제주, 글로벌 제주인 하나 되다!”를 주제로 하는 ‘2019 세계제주인대회’가 오는 12일 탐라문화제 거리퍼레이드 참가를 시작으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도 일원에서 3일간 펼쳐진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세계제주인대회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대형, 김창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세계 각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주인의 모임의 장을 통해 제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전 세계 20개국 580여명의 재외도민 참가자들은 고향 제주를 방문해 도민들과 화합의 자리를 함께 하면서, 제주인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제주의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서면 축사를 통해 “세계 제주인대회는 지구촌 130만 제주인의 대통합의 장”이라며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제주인의 역량을 확인하고, 제주인의 자긍심을 한층 드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외 제주인 동포 정착 및 네크워크 지원’은 제주도민과 제외도민 간의 공동의식 구현과 재외 제주인의 정체성 함양 및 상호교류 활성화를 목표로 한 민선 7기 원희룡 도지사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일제강점기 말에 강제 징용돼 사할린으로 이주해야만 했던 재외동포들 중 안산․오산에 거주하는 제주 출신 동포 31명, 사할린 마카로프 한인회장을 비롯한 6명의 사할린 거주 재외동포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생활고를 해결하기 위해 부산, 경남, 전남 어촌 마을로 떠난 해녀 32명도 이번 대회에 함께 한다.
 
올해 처음 열리는 세계제주인대회는 발표자와 연사 대부분을 국내외 재외도민 중에서 선정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대학교수, 문화예술 분야 종사자, 공무원, 기업가, 한인회 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재외도민이 직접 자신의 성공담을 들려주고, 차세대 제주인들에게 경험과 지식을 공유한다.
 
도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 미주, 호주, 중국 등 기존 재외도민회가 활발한 활동을 하는 국가 이외에도 새로운 지역에서 재외도민회가 결성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최대한 제공할 계획이다.
 
도는 세계제주인대회 개최를 위해 세계제주인대회조직위원회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하고, 전 세계 한인 사회와 네트워크를 구축한 재외동포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올해 첫 대회를 내실 있게 운영해 차기 세계제주인대회에도 재외도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네트워크를 이어가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해외 현지 도민회 중 가장 활발하고 왕성하게 활동을 펼치는 지역에서‘찾아가는 세계제주인대회’를 개최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
 
조상범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바쁘신 중에도 세계제주인대회 참석차 고향을 찾아주신 국내외 재외도민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면서“고향 제주와 연결의 끈을 이어가는 화합과 네트워크의 장으로 세계제주인대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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