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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청주공예비엔날레 조력자 ‘도슨트’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10-15 17:25

행사 흥행.호평 배경… 성공 개최 열정 넘쳐 맹활약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도슨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12명의 전문도슨트(영어도슨트 포함)와 8명의 시민도슨트, 20명의 가족(청소년)도슨트가 활동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충북 청주시 내덕동 소재 문화제조창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에 전국 각지의 여러 기관.단체, 학생 단체입장객들이 속속 찾고 있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개장 1주일 맞은 15일 꾸준히 비엔날레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이 같은 흥행과 호평을 이끈 요인으로 도슨트의 활약을 꼽았다.

전시장에 들어서는 관람객을 환한 웃음으로 맞이하며 공예의 몽유도원으로 이끄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이들이 바로 ‘도슨트’이다.

이들은 비엔날레가 열리기 훨씬 이전인 지난 8월부터 전시 구성과 작품, 도슨팅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이수했으며, 이를 통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관람객이 조금 더 쉽고 편안하게 비엔날레를 즐기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길잡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처음 접하는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조금 더 자세하고 내밀하게 알고 싶어 도슨트에 지원하게 됐다는 임지선 도슨트부터 비엔날레가 연초제조창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하기 시작한 지난 2011년부터 5회 연속으로 도슨트로 활동하고 있는 베테랑 이원미 도슨트까지 사는 곳도, 살아온 이야기도, 함께 하게 된 이유도 모두 다르지만 2019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에 대한 염원만큼은 다르지 않다고 한다.
 
올해 첫 지원한 임지선 도슨트(왼쪽 첫 번째)가 15일 관람객들에게 작품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

도슨트 투어 참여방법은 사전예약(www.okcjguide.com)과 현장 참여 모두 가능하며, 전문과 시민 도슨트는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30분 간격으로 출발해 1시간 30분 코스로 진행된다.

가족(청소년) 도슨트는 주말에만 운영되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15분부터 오후 6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출발해 1시간 코스이다.

영어 전시해설 서비스를 원하는 관람객은 전화(043-219-1054)로 사전예약 하면 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도슨트 교육과 운영은 지속가능한 공예도시 청주를 목표로 올해 비엔날레가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한 프로젝트 중 하나"라면서 "현재 12명의 전문도슨트(영어도슨트 포함)와 8명의 시민도슨트, 20명의 가족(청소년)도슨트가 활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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