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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해군, A 중장 ‘성희롱’ 혐의 감찰 조사 진행중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기종기자 송고시간 2019-11-09 09:28

-해군 보직해임 등 규정과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
국회 국방위원회 주관으로 ‘2019 국정감사’가 이루지는 가운데 해군의 고위 지휘관인 경남 진해의 A중장이 성희롱 혐의로 입건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커다란 파장이 예상된다.(자료=해군본부 홈페이지 캡처)

[단독]군 내부의 성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해군의 고위 지휘관인 경남 진해의 모부대 A중장이 성희롱 혐의로 입건돼 감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것으로 드러나 커다란 파장이 예상된다.
 
21일 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해군의 A중장이 성희롱 사건에 연루돼 현재 해군본부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해군본부 관계자는 “해군의 A중장이 간부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일부 간부(남, 여)의 손등에 입맞춤을 하고 포옹하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을 확인하고 해군본부로 분리해 감찰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해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A중장의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인식해 보직해임 등 규정과 원칙에 따라 강력하게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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