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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주경자 명인, ‘한국 빛낸 인물 대상’ 수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기자 송고시간 2019-10-22 21:57

자료사진.(사진제공= 서천군청)

충남 서천군은 ‘제5회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 대상’에서 서천군 전통규방공예연구회 주경자 명인이 문화유산보전 및 규방공예 교육 부문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인물 대상은 국가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조적이고 미래 지향적 리더십을 발휘해 사회 발전에 지대한 공적을 남긴 인물에게 수여 하는 상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주경자 명인은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전통규방공예 교육을 통해 규방공예에 입문했으며 모시직조, 모시쌈솔, 모시규방공예에 특출한 기예와 탁월한 솜씨를 바탕으로 각종 경연대회에 출전, 우수한 성적을 얻은 바 있으며 규방공예 강사로서 다수의 출강과 교육을 통해 규방공예 기술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주 명인은 특히 2016년도에 한국 예술문화명인(모시쌈솔 대한민국 1호명인)으로 선정돼 전통문화유산 보존·계승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공로가 인정돼 이번 대상을 수상했다.

주경자 명인은 “오늘 수상이야말로 지난 30여 년간의 노력의 결실이기에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전통규방공예 기술의 대중화와 서천군의 아름다운 한산모시를 알리기 위한 모시쌈솔 전승, 교육, 전시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천군 전통규방공예 연구회는 옛 여인들의 기본 소양 중 하나였던 바느질을 전통규방공예라는 새로운 문화로 발전시키기 위해 조직된 학습단체로 서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07년 조직돼 현재 20명의 회원이 지역 발전과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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