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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치매환자 대상 배회인식표 지원 실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병일기자 송고시간 2019-10-31 15:20

치매안심센터 방문 대상자 등록 후 지원 신청 가능
울진군이 치매환자 및 실종 위험이 있는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배회인식표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사진제공=울진군청)

경북 울진군은 치매환자 및 실종 위험이 있는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배회인식표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31일 울진군에 따르면 배회인식표는 치매환자의 이름, 연락처, 주소 등의 정보가 담긴 개별 고유번호와 관련기관의 전화번호가 표기돼 있어 치매환자 실종 시 경찰청으로 정보가 공유되면서 신속한 발견과 안전한 귀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치매환자의 경우 길을 잃어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 위험에 빠질 수 있어 실종예방을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배회인식표는 치매환자의 의복에 부착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대상자 등록 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울진군보건소는 치매노인 실종 예방을 위한 배회인식표 지원 외에도 울진경찰서와 협력해 치매환자의 지문, 얼굴, 보호자의 인적사항 등을 미리 등록하는 지문 사전등록 서비스와 실시간 위치를 보호자에게 알려주는 장치인 배회감지기도 연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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