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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6월 울진 연호근린공원 새단장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병일기자 송고시간 2019-11-04 15:25

문화공간 활성화 및 경관 개선, 12월부터 공사 시작 예정
연호근린공원 모습.(사진제공=울진군청)

경북 울진군은 지역주민 문화공간 활성화 및 연호정의 경관개선을 위해 연호근린공원 조성사업을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울진군은 지난 2017년 6월 연호근린공원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시행하고, 지난해 2월 연호정 설치 시설에 대한 주민설문조사를 실시해 주민의견 수렴 후 올 6월 시행한 연호지 일원 생태환경보전관리계획 수립했다.

지난달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람과 연호지의 동식물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상생모델사업 착공을 앞두고 있다.

사업 시행기간은 연호정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겨울철인 다음달부터 내년 3월까지 토목공사를 완료하고, 6월까지 구조물 공사 마무리를 목표로 계획하고 있으며, 사업비 약 39억원으로 추진된다.

이번 사업으로 기존 난립돼 있던 식용연(연꽃보다 연잎이 높게 크는 연)을 제거하고 내년 여름부터는 활짝 핀 연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관상용 연을 식재하고 또 연호지 중앙부 수면을 노출하고 정자 및 관찰 데크를 설치해 겨울철 연호지를 찾아오는 천연기념물 고니를 관찰할 수 있는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전광민 울진군청 도시새마을과장은 "연호근린공원 내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해 지역주민에 삶의 질 향상 및 휴게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사업기간 중 연호근린공원 조성사업으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에 대해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본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해 군민들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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