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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2020학년도 방과후학교 운영계획 설명회 개최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19-11-06 13:18

6~7일, 20~21일 네 차례 운영…정책방향 및 개정내용 안내
 전북도교육청./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내실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을 위해 2020 전북방과후학교 주요개정안을 중심으로 운영 계획 안내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네 차례에 걸쳐 방과후학교 업무담당자와 학교장, 위탁업체 등을 대상으로 운영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방과후학교 정책 방향에 대한 정확한 안내와 방과후학교 위탁업체 증가에 따른 체계적인 관리, 지역사회 연계 방과후활동 실천사례와 개선방안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먼저 6일에는 국립전주박물관에서 방과후지원센터 담당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7일에는 도교육청 8층 회의실에서 방과후 위탁업체 관계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또 오는 20일과 21일에는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국·공·사립 초·중학교 교장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고 지역 교육지원청에서는 교감, 행정실장, 방과후학교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설명회가 오는 15일부터 11월 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주요 개정내용으로는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기관의 자율성 담보 △학교·강사·위탁업체 등의 업무 경감과 편의 제공 △청렴서약서·보안각서 등 청렴도 강화 장치 마련 △혼란을 야기할 수 있는 용어 정리, 법령 개정 사항 반영 △방과후학교 중점사업 추진계획 수정 등이 있다.

특히 프로그램별 강사 계약 전에 성범죄·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 조회가 반드시 선행돼야 하며 자유수강권 지원대상을 중위소득 80% 범위로 확대, 천재지변 등으로 학교 휴강 시 보강기회 제공, 프로그램 운영 시 학생 관리 및 안전지도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법령개정 사항과 강사 및 업체,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마련됐다”면서 “개정 내용을 정확히 안내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방과후활동 사례 공유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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