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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십이령 등금쟁이축제 내년 농촌축제 공모사업 선정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병일기자 송고시간 2019-11-06 18:39

2013년 선정 이후 8년 연속 선정
울진군 십이령등금쟁이 축제 모습.(사진제공=울진군청)

경북 울진군의 십이령등금쟁이 축제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2020년 농촌축제지원 공모사업에 선정 됐다.

6일 울진군에 따르면 농촌축제 지원 사업은 농촌지역에서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주민화합, 전통계승, 향토자원 특화 등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는 축제에 지원한다.

올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농촌축제 지원 사업에서 전국 67개소가 선정됐으며 경북에서 선정된 9개 농촌축제 중 울진군 십이령등금쟁이 축제는 2013년 선정된 이후 유일하게 8년 연속 선정됐다.

십이령등금쟁이 축제는 북면 삼당권역(상당리, 하당리, 두천리)의 주민 화합과 문화유산인 ‘십이령바지게꾼놀이’를 계승 발전시키고자 지난 2015년 십이령바지게꾼놀이 보전회를 설립하고 지역주민들로만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를 조직해 주민 주도로 시작된 축제이다.

지난 4월에 개최된 축제내용으로는 옛 보부상들의 모습을 재현한 십이령바지게꾼 놀이, 지덕체를  겸비한 주모 선발대회, 등금쟁이 사진전, 물동이 이고 달리기, 노인회에서 준비한 건강댄스 등으로 구성돼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

올해 개최된 십이령 등금쟁이 축제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축제 지원 사업'매우 우수'사례로 선정돼 농촌축제 우수사례집에 소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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