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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어선 합동 안전지도 점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병일기자 송고시간 2019-11-06 18:44

2톤 이상 연·근해 어선 20여척 대상
울진군청 전경.(사진제공=울진군청)

경북 울진군은 가을철 출어선 증가와 겨울철 해상기상 악화 등 어선사고 위험에 대비하고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한다.

6일 울진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12일부터 13일까지 울진해양경찰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중앙회(후포어선안전조업국)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지역 내 2톤 이상 연·근해어선 20여척을 대상으로 성어기, 물때, 위판시간 등을 고려해 항, 포구, 위판장 중심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사고건수가 높은 5~10톤 미만의 어선, 화재취약 노후어선 및 낚시어선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점검을 통해 통신수단 확보 및 위치 발신 장치 정상작동 여부, 구명조끼, 구명부환 및 소화기 비치(상태), 항해설비, 기관실 방열구조 및 축전지, 배전반 및 전선, 집어등용 안정기, 난로?전열기 및 가스레인지 등 설비상태를 확인한다.

낚시어선의 경우 어선검사 여부, 출·입항신고 이행 및 승객명부 비치여부, 낚시어선 신고확인증 및 승객 준수사항 게시여부, 쓰레기통 등 해양환경보전 설비 구비 및 관리여부 등을 추가 점검한다.

울진군은 안전점검 결과 미흡한 사항은 시정조치 하고, 위법사항은 어선법 및 낚시관리 및 육성법 등 관계 법령에 따라 처분을 하는 등 해상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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