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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오 작가의 강의를 듣고 있는 일월초 학생들 모습.(사진제공=영양교육지원청) |
경북 영양 일월초등학교(교장 김명애)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2019학년도 2학기 책사랑 주간'을 운영했다.
이번 책 사랑 주간에는 책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독서 활성화를 위해 친구들에게 책을 소개하는 추천도서 카드 만들기, 책 속 좋은 구절을 찾아 적는 책 속 좋은 구절 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책과 친해지고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본, 분교 3~6학년 학생들과 도서관에서 작가와의 만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강사로 참여한 서정오 작가는 '옛 이야기 보따리', '서정오의 우리 옛이야기 백가지' 등 오래 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옛 이야기 책을 학생들에게 재미나고 실감나게 들려줬다.
학생들은 작가의 어린 시절 독서 경험과 재미있는 옛 이야기를 듣고 유년 시절 읽는 책의 중요성과 독서의 소중함에 대해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서 작가의 강의가 끝나고 학생들이 작가에게 궁금한 것을 묻는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4학년 김모 학생은 "작가가 되기 위해 다양한 책을 읽고 깊게 생각하는 마음을 길러야겠다. 나도 글을 잘 써서, 서정오 작가님 같은 훌륭한 작가가 되고 싶다"며 소감을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