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 DB |
충남 천안시가 불당신도시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민간 유휴지(불당동 1517)에 임시주차장 조성으로 시민에게 주차공간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최근 불당신도시 지역에 유휴지로 방치돼 있던 토지의 소유자와 부지면적 6246.4㎡, 주차면수 233면의 임시주차장에 대한 토지사용협약을 체결 완료했다.
협약에 따라 천안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사업비 2000만원 투입으로 노면을 정비하고 주차구획을 설치하는 등 공사를 완료해 주변상가와 시민을 위한 24시간 주차공간을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다.
토지소유자에게는 무료 임차 및 주차장 무료개방에 따른 재산세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했다.
천안시는 이번에 조성될 임시주차장을 연계한 인근 부지(불당동 1520)에도 또 다른 임시주차장 조성을 중으로 신불당지역에 총 417면의 주차면을 제공해 주차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다양한 주차 정책으로 시민의 주차환경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