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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에디슨(EDISON) 플랫폼이 2019년 ASOCIO에서 주관하는 ‘2019 ASOCIO Award’의 Digital Government 부문에 선정됐다.(사진제공=KISTI)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에디슨(EDISON) 플랫폼이 2019년 ASOCIO에서 주관하는 ‘2019 ASOCIO Award’의 Digital Government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시아-대양주 정보산업기구 협의체 (ASOCIO, Asia-Oceanian Computing Industry Organization)는 매년 회원국 내 ICT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을 선정, 4개 부문(ICT Company, User Organization, Digital Government, ICT Education)에 시상했다.
이번 KISTI의 에디슨(EDISON, EDucation-research Integration through Simulation on the Open platform and the Net) 플랫폼은 이공계 교육 및 과학기술 혁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Digital Government 부문의 Award를 수상했다.
에디슨 플랫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으로 지난 2011년부터 KISTI에서 개발·서비스하고 있고 시뮬레이션 SW와 교육 콘텐츠를 탑재하여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교육 및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현재 계산과학공학과 관련한 전산열유체, 계산화학, 나노물리, 구조동역학, 전산설계, 전산의학, 도시환경 등의 7개 전문분야에 국내 기술로 만들어낸 751개 시뮬레이션 SW와 844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58개 대학교 및 1814개 강좌에서 사용되어 70000여 명의 사용자들이 활용하고 있다.
특히 2019년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지원을 받는 환태평양 지역에 30여 개국의 기관이 참여해 국제공동 문제해결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 협의체(PRAGMA, Pacific Rim Application and Grid Middleware Assembly) 커뮤니티에서 국제공동연구 공식 플랫폼으로 선정돼 활용되고 있다.
KISTI 계산과학플랫폼센터 이종숙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EDISON 플랫폼의 기술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아시아-대양주 지역의 정보산업을 이끄는 ASOCIO 협의체 기관 및 기업체의 주목을 받게 되어 앞으로 국제적으로 플랫폼을 확산할 계기를 마련했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또 KISTI 최희윤 원장은 “2011년에 개발된 EDISON 플랫폼은 국내 유일한 계산과학공학분야의 플랫폼으로서 이미 유럽에 선보여 많은 연구기관과 산업체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