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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사진제공= 서천군청) |
[아시아뉴스통신= 이진영 기자] 충남 서천군 판교면에도 광역상수도의 시대가 열렸다.
서천군은 판교 주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광역상수도 사업이 완료돼 14일 판교면행정복지센터에서 노박래 군수를 비롯한 군의회 의원, 도의회 의원, 관계 기관·단체장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 통수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송수관로 18.35km, 배수관로 58.8km, 배수지 2개소, 가압장 6개소, 유량계실 2개소 설치 등 총사업비 280억 원이 투입된 사업으로 지난 2014년 2월 공사 착공 후 5년 9개월 만에 완공됐다.
그동안 판교면은 마을 상수도를 생활용수로 사용하며 약간의 가뭄에도 심각한 식수난의 고통을 겪는 지역이었으나 판교배수지계통 지방상수도를 통해 하루 800톤의 용담댐 광역상수도의 공급으로 판교면 내 23개 마을에서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노박래 군수는 “판교면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깨끗하고 안정된 수돗물을 맘껏 이용할 수 있는 공사가 마무리되어 개최하는 통수식을 판교면 주민들과 함께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식수난의 고통을 참아가며 서천군을 믿고 기다려주신 판교면 주민들에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