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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치매안심센터, 치매 예방 기억력검사 시행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제정준기자 송고시간 2019-11-15 13:03

만 60세 이상 군민 대상
치매예방을 위한 기억력 검사를 받고 있는 어르신.(사진제공=남해군청)

[아시아뉴스통신=제정준] 경남 남해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만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을 위한 기억력 검사를 연중 시행한다.

치매는 완치가 어려운 병으로 조기검진 및 조기발견을 통한 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군보건소 내 치매안심센터를 비롯해 각 면의 9개 보건지소, 15개 보건진료소에서 기억력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접근성이 떨어지는 마을·가구에는 치매 전문인력이 방문해 무료 기억력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기억력 검사는 지남력, 기억력, 언어능력, 구성능력, 사고력, 판단력 등 19개 문항에 대한 질의응답 방식으로 진행되며 검사시간은 약 5~10분 정도가 소요된다.

또한 군 치매안심센터는 기억력 검사 시행과 함께 연 1회 기억력 검사 등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홍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남해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발견과 조기치료로 그 예후가 매우 달라지는데, 예전에는 70~80대 어르신들에게 치매가 많이 발생했지만 지금은 60대 어르신들도 치매가 많이 발생한다”며 “60세 초중반 어르신들이 기억력 검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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