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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2020. 대입을 위한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캠프 운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9-11-15 16:05

경남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아시아뉴스통신=최광열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16일 수능시험을 마친 도내 고3 학생들 중 사전 신청한 426명을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면접캠프는 수능 이후 서울 주요대학∙지역국립대학들이 면접을 실시하기 때문에 학생부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기이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중요한 전형요소인 면접 준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16일 마산제일고등학교에서 진행되는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수시모집대학별, 면접유형별로 실전과 같은 면접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확인 면접, 제시문 면접, 교육대학 집단면접 등으로 분리 운영하고, 다시 인문∙자연계열로 나눠 학생이 지원한 학과를 중심으로 학생 맞춤형 모의면접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실전 감각과 자신감을 높이는 등 면접 준비에 많은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편 최근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일부 대학을 제외한 많은 대학들이 1단계 서류평가를 통과한 학생을 대상으로 2단계에서 면접을 통해 합격을 결정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은 대학진학전문위원단∙경남대입정보센터 교사를 면접위원으로 위촉하고, 학생별 2시간30분 동안 개인별 면접, 상호토론, 피드백∙종합평가 등 다양한 형식의 면접으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그리고 참가 학생들에게는 지난해 면접을 경험한 학생들이 작성한 면접 후기와 면접에 관한 정보, 올해 수능시험 전에 면접을 실시한 대학들의 면접문제 내용 등을 수록한 자료집을 무료로 제공한다.

특히 이 자료집에는 대학진학전문위원단 교사들이 직접 개발한 주요 대학 모의면접 문제를 수록해 학생들이 대학별, 면접유형별로 실전과 같은 면접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상락 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캠프가 학생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입시의 마지막 고비라 할 수 있는 면접에 대해 두려움에서 벗어나 자신감을 갖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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