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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 행복학교 실천적 리더 양성 연수 운영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광열기자 송고시간 2019-11-17 14:49

16일 창원교육지원청에서 열린 2019 행복학교 전문과정 연수 모습.(사진제공=경남교육청)

[아시아뉴스통신=최광열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6일 창원교육지원청에서 행복학교 전문과정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실천한 사례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도내 초∙중∙고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2019 행복학교 전문 과정 연수는 행복학교 리더의 실행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비숙박 집합 연수 2회, 3박4일의 숙박 연수 1회로 총 3회에 걸쳐 이뤄졌다.

지난 6월 최승복 목포대 사무국장의 ‘밀레니엄 세대와 학교혁신’을 첫 강의로 시작한 이번 연수는 7월 3박4일간의 숙박 연수를 통해 행복학교 운영 전반을 돌아보고, 함께 성장하는 기회로 삼았다.

또 16일 열린 ‘행복학교 전문과정 현장 연구 활동 나눔’은 지난 7월 집합연수 과정을 통해 얻은 배움을 학교 현장에서 실천한 사례를 기록으로 남기고, 이것을 나누는 자리였다.

특히 연수에 참여한 30명의 교사들은 각자의 교실과 학교에서 만난 다양한 고민과 노력들을 기록했으며, 학년 다모임, 마을교육과정, 프로젝트 학습, 전문적 학습공동체, 학생 자치활동, 교직원 회의 문화 등 행복학교를 통해 더 깊고 넓어진 배움과 성장의 과정이 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시간이었다.

김재석 해성중학교 교사는 “모두가 함께하는 회의와 대화를 주제로 한 강의와 실습에서 배움이 컸다”며 “학교공간혁신 사업을 추진하면서 학교 구성원 모두의 요구와 의견을 모으고 협의해 결과를 도출하는 설계의 과정에서 학교 구성원이 함께 민주주의 기술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김법곤 도교육청 학교혁신과장은 “행복학교에서 리더로 활동하는 교사들이 현장에서 겪는 고민을 함께 나누면서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나아가 이번 연수를 통해 양성된 행복학교 실천적 리더들이 행복학교 철학 구현은 물론 질적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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