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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설천면, 토종 유자 판로 활성화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제정준기자 송고시간 2019-11-18 20:53

바이오제닉스 내츄럴사와 생과 매입가격, 매입방법 결정
남해군 설천면행정복지센터는 바이오제닉스 내츄럴 유자 가공업체, 새남해농협 설천지점, 친환경유자작목반, 남녀 새마을지도자 등이 참석해 간담회를 열고 유자 생과 매입가격을 결정했다.(사진제공=남해군청)

[아시아뉴스통신=제정준] 경남 남해군 설천면행정복지센터가 지난 15일 면장실에서 바이오제닉스 내츄럴 유자 가공업체, 새남해농협 설천지점, 친환경유자작목반, 남녀 새마을지도자 등이 참석해 간담회를 열고 유자 생과 매입가격을 결정했다.
 
생과 매입가격은 1kg당 하품은 1600원, 등외품은 800원으로 결정됐으며, 그 동안 버려지던 하품과 등외품도 판매될 경우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매입시기는 이달 20일부터 매일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생산기간 중에 매입된다. 장소는 설천면 모천마을 연구소 가공공장이며, 대금은 판매일로부터 3일 이내 생산농가 통장으로 입금된다.
 
박형재 설천면장은 “유자업체, 농협, 유자농가 등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지역유자산업 활성화를 위해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상호 간에 윈윈할 수 있는 선에서 적정한 가격이 결정됐다”며 “앞으로 설천 토종유자는 물론 남해 유자의 옛 명성을 회복하는 변곡점이 되어 내년부터는 안정적인 소득기반이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설천면은 바이오 제닉스 내츄럴, 군농업기술센터 등과 협의하면서 남해 유자산업 부흥의 기회를 살려 나가기 위해 군 차원의 대책마련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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