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4일 토요일
뉴스홈 정치
김정은 국무위원장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초청 합당한 이유 찾지 못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은해기자 송고시간 2019-11-21 18:24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후 헤어지며 포옹하고 있다. (사진제공=청와대)

[아시아뉴스통신=김은해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초청하는 친서를 보냈다고 21일 밝히면서 "김 위원장이 부산에 나가야 할 합당한 이유를 끝끝내 찾아내지 못한 데 대해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불참을 통보했다.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모든 일에는 때와 장소가 있는 법이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 11월5일 남조선의 문재인 대통령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께서 이번 특별수뇌자회의(특별정상회의)에 참석해주실 것을 간절히 초청하는 친서를 정중히 보내왔다"고 밝혔다.
 
청와대와 정부는 지금까지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이번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 초청하는 친서를 보낸 사실을 밝힌 적이 없다. 다만 이번 특별정상회의와 관련해서는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일찌감치 김 위원장을 공식 초청한 바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