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4일 토요일
뉴스홈 정치
브룩스 前사령관 "현시점서 한미동맹 긴장 있어...매우 중요한 시점"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은해기자 송고시간 2019-11-21 18:25

[아시아뉴스통신=김은해 기자] 브룩스 전 사령관은 '코리아소사이어티'가 현지 시간 20일 밤 뉴욕에서 연 연례 만찬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 관련해 "팽팽한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브룩스 전 사령관은 "우리는 매우 중요한 시점에 있다. 그것이 한미동맹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면서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브룩스 전 사령관은 동맹을 위해서는 국가주의적 이기심(self interest)이 공동의 이익에 종속돼야 한다면서 "솔직히 나는 한국과 미국의 국가주의적 정책이 동맹의 현실을 놓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지소미아와 관련해서도 협정 종료 시 "동맹에 생각했던 것보다 큰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와함께 브룩스 전 사령관은 지소미아가 종료되면 "한국의 일본과의 관계의 질에서도 영향이 있을 것"이라면서 삼각 협력 메커니즘도 "쇠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소미아에 대해 우리정부는 끝까지 지켜봐야 하며, 일본의 입장이 변하지 않는 한 종료 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