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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11.25.~27.) 개최 앞두고 " 대테러 종합훈련실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재호기자 송고시간 2019-11-22 08:47

-테러·재난 대응 통합훈련, 중앙정부-지자체 합동작전능력 제고
국무총리실 로고

[아시아뉴스통신=김재호 기자]국무총리실 대테러센터와 부산광역시(시장 오거돈)는 11월 21일(목), BEXCO(부산 전시·컨벤션센터, 해운대구 소재)에서「2019 국가 대테러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 7월 8일 제9차 국가테러대책위원회*에서 마련한 기본계획에 따라, 국가 차원의 테러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테러 대응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중앙정부(대테러센터)와 지방자치단체(부산시)가 합동으로 주관하여 국정원(부산지부), 국방부(53사단·육군특공대), 경찰청(부산경찰청·서울특공대), 해양경찰청(남해해경특공대), 부산소방재난본부, 낙동강유역환경청, 해운대구청 등 9개 관계기관 5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훈련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11.25.~27.) 개최를 앞두고 동시다발 테러상황에 대한 대응능력을 점검한다는 취지에서 드론·차량을 이용한 행사장 돌진, 주요행사장 점거 및 요인 이동차량 공격 등 동시 다발적인 복합테러 가정 상황을 부여, 테러상황 전파부터 긴급 출동, 테러범 진압, 폭발물 처리, 화생방 탐지·제독, 구조·구급 등 요인 보호를 포함한 테러대응 과정 전반에 대해 관계기관의 통합대응능력을 점검했다.
 
또한, 이번 훈련은「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과 연계하여 건물 붕괴에 따른 화재 진압, 인명 구조 등의 훈련도 병행했다.
 
특히, 테러·재난 상황 VR* 및 심폐소생술 등의 체험장을 운영해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으며 국내 안티드론 기술 관련 대테러장비도 전시하여 홍보했다.
 
이 총리는, 이날 훈련을 보면서 다음 주에 열릴 한-아세안 정상회의, 한-메콩 정상회의가 역대 가장 안전한 대회로 치러질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고 말히고,
 
훈련에 참가한 소방․경찰․군 관계자들과 부산시 관계자, 부산 시민, 주요국가 정보기관 책임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다만, 안전에는 자신감을 허용치 않는 경우도 있다고 하면서, 테러의 대비에 결코 방심해서는 안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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