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4일 토요일
뉴스홈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MEMC코리아 실리콘 웨이퍼 제2공장 준공식」 참석 본적 경쟁력 강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은해기자 송고시간 2019-11-22 19:51

문재인 대통령 사진제공/청와대

[아시아뉴스통신=김은해 기자]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한 미소미아 종료일인 22일 문재인 대통령은 충남 천안시 MEMC코리아에서 개최된 「실리콘 웨이퍼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 외국인투자 유치를 통한 신설공장 준공을 축하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90년 설립, ’18년 기준 매출 2,756억원, 종업원 730명, 반도체 웨이퍼 생산 한  MEMC코리아는 대만 Global Wafers가 100% 지분을 보유한 외국인투자기업으로 반도체 핵심소재인 실리콘 웨이퍼를 생산하는 중견기업이다.

동사는 ’18~’20년간 총 4.6억달러를 투자하여 300mm 반도체용 실리콘 웨이퍼 생산능력을 현재 대비 2배로 확대할 계획이며, 금번 공장 준공식 이후 ’20년 말까지 단계별로 장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정부와 충청남도, 천안시는 금번 MEMC코리아 증액투자에 대해 현금지원, 세제 감면, 화학물질 취급시설 인허가 패스트트랙 적용 등을 통해 신속한 공장건설을 지원했다.

MEMC코리아 사장(조찬래)은 제2공장 준공을 통해 반도체 핵심소재인 실리콘 웨이퍼 자급률이 9%p 높아질 것(35→44%)이라며, 이번 외국인투자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금번 준공식 행사에는 외국인투자자인 Global Wafers社 회장(도리스 슈, Doris Hsu)을 비롯하여 반도체 관련 기업 대표, 산업·과기·중기부 장관, 지역 국회의원, 충남도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준공식 본행사 전에 MEMC코리아 생산공장을 방문하여 임직원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외국인투자가 한국경제 발전과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축임을 강조하는 한편, 글로벌 투자자들에게 한국 경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