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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건교위, 항공안전기술원 지방이전 반대 결의안 의결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9-11-22 20:57

21일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항공안전기술원 지방이전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의회)

[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 기자]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21일 항공안전기술원 지방이전 반대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항공안전기술원은 한공안전기술원법을 기반으로 국가 항공안전 인증·시험·연구·기술개발 등 항공분야 전문 연구기관이다.

이날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김종인 위원장은 “항공안전기술원은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을 사이에 둔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위치하고 있으나 지방 활성화라는 명목으로 공공기관 지방이전 대상 논의에 포함되는 것은 항공안전이라는 본연의 기능과 역할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기관이자 혁신성장 선도사업인 드론산업과 함께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항공안전기술원이 지방으로 이전된다면 드론인증센터나 드론전용비행시험장 사업에 차질이 생길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의회는 이번 지방이전 반대 결의안 의결과 더불어 국토교통부에 항공안전기술원 지방이전 검토를 즉각 철회하고 드론인증센터와 드론전용비행시험장 건립사업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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