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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감염병관리유공 학술포스터 금상 수상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9-11-22 20:59

21일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이 올해 감염병관리 콘퍼런스 학술포스터 발표대회에서 최우수포스터로 선정돼 질병관리본부장 표창을 수여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 보건환경연구원이 21일 전라남도 여수시 디오션리조트에서 개최된 올해 감염병관리 콘퍼런스 학술포스터 발표대회에서 최우수포스터로 선정돼 질병관리본부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해 감염병 예방․관리에 관한 민․관․학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해 감염병 방역대책 보완에 기여하고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업무관련자들을 격려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수여하는 것이다.

인천보건환경연구원은 국내모기 뎅기바이러스 첫 검출 제목의 학술포스터를 발표했고 해당 포스터는 인천보건환경연구원에서 지난 2009년부터 자체 실시해 온 공항주변 해외유입 매개체 감시사업 수행과정 중 올해 7월 반점날개집모기에서 뎅기바이러스 유전자가 국내 첫 검출된 사례에 대한 것이며 당시의 경험과 노하우를 유관기관들과 공유하고자 실험실검사․방역․바이러스검출의의․향후대책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인천시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수많은 항공편과 인구가 유동하는 지역이라는 인천의 지리적 특수성을 고려해 기획된 해당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감염병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권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시상을 통해 우리 연구원이 묵묵하고 꾸준히 노력해온 성과를 인정받았고 그동안 애써온 직원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분야의 발전과 인천시민의 건강보호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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