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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흥사단, ‘제3회 경상대 퍼블릭 포럼 토론대회’ 개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김회경기자 송고시간 2019-11-23 23:26

학내 경선 거친 팀 끼리 ‘난민수용 문제’ 주제로 열띤 토론 펼쳐
제3회 경상대 퍼블릭 포럼 토론 대회 참가자 기념촬영.(사진제공=진주흥사단)

[아시아뉴스통신=김회경 기자]  경남 진주흥사단이 주최한 ‘제3회 경상대 퍼블릭 포럼 토론대회’가 23일 경상대학교 사범대학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대회는 흥사단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대회 개최와 함께 기술지원 교육을 하고 있는  ‘퍼블릭 포럼’ 방식으로 개최됐다.

참가팀들은 ‘우리나라는 난민 수용을 더 확대해야 한다’라는 주제를 놓고 입안과 반박, 요약과 마지막 초점정리 등 퍼블릭 포럼 방식에 따라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제3회 경상대 퍼블릭 포럼 토론 대회 모습.(사진제공=진주흥사단)

이날 대회에서 사범학부 학생들로 구성된 ‘나무’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대학생들은 “티비나 매체를 통해 토론회를 볼 때는 쉬울 것 같았으나 막상 규칙에 따라 제한된 시간에 상대방을 설득시키고 논박을 통해 찬-반 주장을 이끌어가는 것이 만만치 않았다. 이날 대회 참가를 통해 나의 주장을 펴고 상대방의 주장에 대한 반박을 논리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기법을 배웠다.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3회 경상대 퍼블릭 포럼 토론 대회' 토론자와 심사위원 모습.(사진제공=진주흥사단)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회경 진주흥사단 단우는 “대학생들이 시사문제를 폭넓게 자료 수집을 한데다 논리 정연하게 주장을 펴고, 상대방의 주장에 대한 반박과 재반박을 이어가면서 수준 높은 토론을 벌였다”고 평가했다.   

진주흥사단은 중·고등학생 디베이트 대회와 지도에 이어 경남도내 대학생을 대상으로 민주적인 토론문화 정착과 흥사단이 주창하는 자기역량 강화를 위한 디베이트 문화 확산과 기술지도 사업을 대대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
 
'제3회 경상대 퍼블릭 포럼 토론 대회' 참가자 기념촬영.(사진제공=진주흥사단)

한편 지난 달 흥사단 본부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한 중·고생 디베이트 대회에서 진주흥사단이 앞서 주최한 경남 청소년디베이트 대회 우승팀들이 참가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들 학생들을 지도했던 교사들도 우수지도교사상을 석권했다.

올해 5회째를 맞은 ‘경남 청소년디베이트 대회’에는 해마다 참가팀이 늘어나 예선전을 거쳐야 본선 대회를 치룰 수 있을 정도로 확산되고 있다. 참가학교만도 30여개 학교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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