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셀렝게 아이막道 방문단이 당진시 면천읍성을 견학한 모습.(사진제공=당진시청) |
[아시아뉴스통신=하동길기자] 충남 당진시는 몽골 나담축제에 당진시를 초청하기 위해 셀렝게 아이막道 대표단 일행이 2박3일 일정으로 당진시를 방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방문단은 이쉬 어르길 도지사와 뱜바아 도의회 의장, 나란토야 부지사 등 총15명이 지난 24일 입국해 2박3일 동안 면천읍성과 합덕농촌테마파크, 왜목마을, 삼선산수목원 등 당진 지역의 주요 관광지를 견학하고 관광자원 교류 방안을 모색한다.
방문단은 25일 당진시 이건호 부시장이 셀렝게 아이막 대표단을 공식 접견하고 양 도시의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셀렝게 아이막 대표단은 내년도 몽골 나담축제에 당진시를 공식 초청하고 문화와 관광 분야를 중심으로 양 도시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 북쪽에 위치한 셀렝게는 2012년 9월 당진시와 우호도시의향서를 체결했다.
이후 2014년 4월 당나루로터리클럽과 셀렝게로터리클럽 간 자매결연을 맺는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