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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LINC+, 지역 밀착형 PT 경진대회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현홍기자 송고시간 2019-11-25 12:29

21개 팀 열띤 경쟁…‘독거노인 안심홈 디바이스’ 대상
 전북대 LINC+사업단 지역 밀착형 PT 경진대회.(사진제공=전북대학교)

전북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고영호)이 최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생 창조 아이디어 프레젠테이션 경진대회’를 개최, 지역민들에게 유용한 아이디어를 발굴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부, 한국연구재단, 전라북도 리빙랩 네트워크가 주최하고 전북대 LINC+사업단,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전주대학교 지역혁신센터, 전주기전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100여 명의 학생 및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화시킬 수 있는 캡스톤 디자인 프로젝트 팀과 리빙랩 프로젝트 팀 등 총 21개 팀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학생들은 ‘우리동네 맑은 숨 프로젝트’, ‘전통문화 상품 마그네틱 디자인’, ‘치매예방 일상 더하기 프로그램 키트’ 등 평소 가지고 있던 ‘지역 밀착형 아이디어’를 기획부터 설계, 상품화 방안까지 깊이 있게 풀어냈다.
 
대상은 ‘독거노인을 위한 안심 홈 IoT 디바이스’를 소개한 전북대 ‘Everybody 벗바리 팀(팀장 생물환경화학과 정여설, 팀원 신소재공학부 정혜진, 신소재공학부 한은주, 건축공학과 신소현, 고분자 나노공학과 박형수, 소프트웨어공학과 정현명, 지도교수 전북대학교 김영선)’이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학생들은 최근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리빙랩(Living Lab)을 활용해 우리 지역의 사회문제들을 발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 주목을 받았다.
 
리빙랩이란 ‘살아있는 실험실’, ‘생활 실험실’이라는 뜻으로 시민이 연구혁신의 대상이 아닌 연구혁신 활동의 주체가 되는 ‘사용자 참여형 혁신공간’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지역주민, 지역기업, 교수, 학생 등이 직접 리빙랩을 운영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거나 지속적인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인재 양성을 위한 노력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고영호 LINC+사업단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계기로 우리 지역 학생들의 혁신 이노베이터로의 성장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다”며 “스스로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조성 및 지역사회 혁신을 이끄는 우리 학생들의 큰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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