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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가 행복한 천안, 공동육아나눔터 12호점 개소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고은정기자 송고시간 2019-11-25 17:22

- 불당LH1단지아파트 내 공동육아나눔터, 25일 개소식 갖고 본격 운영
 25일 천안시와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불당LH 1단지 아파트 내에 공동육아나눔터 12호점을 개소해 참석자들이 현판식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천안시청)

[아시아뉴스통신=고은정 기자] 충남 천안시와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최명민)가 25일 불당LH 1단지 아파트 내에 공동육아나눔터 12호점을 개소했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소한 12호점은 천안시와 LH 한국토지주택공사 대전충남 지역본부가 20년 무상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해 면적 98㎡, 지상 1층 규모로 설립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지역주민과 공동육아 참여 시민, 지자체 관계자, LH천안권주거복지지사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함께하는 마을육아를 격려했다.

마술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내·외빈 축하인사와 현판식이 이어졌으며, 체험프로그램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소품만들기 행사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마을 중심의 양육친화적 환경조성을 통해 핵가족화로 인한 가족돌봄 기능을 보완하고 이웃 간 상호돌봄을 독려하기 위한 열린 공동체공간이자, 양육활동을 위해 안전한 장소를 제공하고 육아관련 프로그램과 정보를 공유하는 열린 육아공간이다.

지난해 기준 천안시 공동육아나눔터 11개소에 연인원 3만5028명이 참여했으며, 그룹형 공동육아는 총 15그룹에 연인원 3173명이 활동했다. 

강복옥 여성가족과장은 “공동육아나눔터 활성화를 통해 지역 내 공동육아 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명민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이웃과 함께 육아의 즐거움과 행복을 나눌 수 있는 공동육아나눔터에 많은 천안 가족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문의는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공동육아지원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천안시는 지난 2008년 성정동(천안건강가정지원센터 내) 1호점을 시작으로 불당동(동일하이빌 아파트), 백석동(주공11단지 아파트), 쌍용동(느티나무 작은도서관), 용곡동(꿈나래 작은도서관), 신부동(천안지역사회교육협의회), 불당동(불당이안아파트), 성환읍(행복복지센터 다문화작은도서관), 두정동(e편한세상 2차 아파트), 백석동(백석LH행복주택 내), 성환읍(성환초등학교)에 이어 이번 12호점을 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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