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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월미바다열차 안전성 검증 합동 자문회의 개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9-11-26 07:00

25일 월미공원역 회의실에서 월미바다열차 4차 외부전문가 자문위원회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 기자]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달 9일 월미바다열차 운행중단 사고와 관련해 25일 월미공원역에서 철도차량분야 전문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미바다열차 사고 재발방지와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3차 외부전문가 합동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교통공사는 안정성 확보를 위해 우선적으로 자체진단 TF를 구성해 장애발생 원인 분석과 문제점을 도출했고 좀 더 정밀한 안전진단을 위해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이중으로 안전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자문회의는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김길동 공학박사와 서울교통공사 최정균 안전관리본부장 등 철도관련 연구기관과 운영기관에 재직 중인 철도차량분야 전문가 7명이 참여해 열차 운행 장애 재발방지 종합대책 확인과 현안사항 해결을 위해 마련됐다.

외부전문가들은 월미바다열차 동력전달장치 개선품 교체 후 운행 누적 1000km에 도달된 열차를 분해해 기어 마모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열차 운행 안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남춘 시장은 “월미바다열차 안전운행을 위해 애쓰신 외부자문위원과 공사 관계자들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인천시민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찾아주시는 많은 관광객 분들이 더욱 편안하고 쾌적하게 월미바다열차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역사대기공간을 정비하고 다양한 볼거리 마련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시민과 사회단체로 구성된 시민모니터링 위원회와 함께 안전성확보뿐만 아니라 월미바다열차가 진정한 인천의 보물이 되도록 각계각층의 의견을 모두 수렴해 함께 소통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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