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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에쓰 오일,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 개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9-11-26 22:40

위험에 처한 이웃 구한 시민영웅 23명에 상금 1억 4000만원 전달
25일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뒷줄 왼쪽 여섯번째부터), 알 카타니 에쓰 오일 대표, 류열 에쓰 오일 사장 등이 시민영웅 시상식 후 수상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국사회복지협의회)

[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 기자]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서상목)와 S-OIL(대표 후세인 알 카타니)은 25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하기 위해 의로운 희생정신을 발휘한 2019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시민영웅으로 강남구의 한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여성 매니저를 붙잡고 칼로 협박하는 범인에 맞서 부상을 당한 김영근씨(64), 편의점 점주를 과도로 위협하는 강도를 제압해 경찰에 인계한 성지훈씨(42), 조난신고를 받고 신속히 사고현장으로 이동해 선원 7명을 전원 구조하고 기름 유출을 막은 배기환씨(59) 총 23명이 선정됐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에쓰 오일은 이날 행사에서 시민영웅 23명에게 상패와 함께 상금 총 1억 4000만원을 전달했다.

서상목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은 “타인을 위해 본인을 희생하는 시민 영웅이 있기에  우리사회가 따뜻하고 활기찬 지역복지공동체로 나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사회복지협의회는 에쓰 오일과 지난 2008년부터 용감한 시민정신을 발휘해 위험한 상황에서 이웃을 구한 의인들을 격려·지원하기 위해 시민영웅 시상식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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