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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최서남단 가거도-목포 간 1일 생활권 구축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9-11-27 13:36

27일부터 가거도-목포 간 직항로 취항, 하루 두차례 왕복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 해양수산부 목포지방해양수산청(청장 장귀표)은 도서지역 해상교통권 확보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준공영제 확대 지원사업’에 선정된 전남 신안군 가거도-목포 항로가 27일부터 운항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남해고속의 쾌속선 1척이 추가로 투입돼 가거도에서 정박·출항하고 목포를 1왕복(편도 3시간) 운항하게 되면 충분한 내륙 체류 시간을 확보해 1일 생활권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기존 목포에서 출항하는 1왕복(편도 4시간30분) 운항 편에 더해 목포-가거도를 매일 2왕복 운항하게 돼 가거도의 해상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그만큼 일반 관광객도 늘어날 전망이다.

1일 생활권 구축항로는 1일 2왕복 이상 운항하는 항로로써 해수부와 신안군이 협업해 여객선의 추가 운항으로 발생하는 운항결손액을 여객선사에 보조하게 된다.

운항시간은 가거도 오전 8시 출항, 목포 11시10분 도착이며, 목포 출항은 오후 2시30분(하절기는 오후3시30분), 가거도 5시40분(하절기는 6시40분) 도착이다.
 
장귀표 목포해수청장은 “국토 최서남단 가거도 지역의 해상교통과 정주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낙도지역 1일 생활권 확보를 위하여 준공영제 지원 대상 항로를 지속 발굴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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