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6일 월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목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 시작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9-11-27 14:31

추경 예산안 제안설명 집행부 공무원 참석범위 축소 등 개선
정영수 목포시의회 예결위원장.(사진제공=목포시의회)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시의회(의장 김휴환)가 28일부터 이틀간 2019년도 목포시 제3회 추경 예산안 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목포시의회가 과거 예결위 예산안 제안 설명 시 소관 국장, 과장을 비롯한 팀장급 공무원 전체를 참석하게 해 진행했던 기존의 진행방식에서 벗어나 이번 예결위 추경 예산안 심사에서는 집행부 국장, 과장, 서무팀장만 참석하게 한 점은 효율적인 의회운영을 위한 목포시의회의 노력이 엿보이는 부분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정영수 위원장은 “상임위원회에서 사전에 충분한 설명을 들었기 때문에 예결위에서 거듭 팀장급 공무원 전체를 참석케 하는 것보다 시민 복리증진을 위해 시간을 할애하라는 의미"임을 강조하며, “예산 심사 과정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때 관련 팀장의 답변을 듣겠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정영수 위원장을 포함, 부위원장에 장송지 의원, 위원에 김근재, 김수미, 이금이, 문상수, 김양규, 이형완, 김관호 , 문차복 의원 등 총 10명으로 구성됐다.

1조124억원의 제3회 추경 예산안과 8222억원의 2020년도 본예산안을 심사한다.

한편 이번 예결위 구성과 관련 무소속이자 3선의원인 정영수 위원장이 선출된데 대해 시청과 시의회 안팎에서 좋은 평가가 나오고 있다.

한 공무원은 “초선의원들로 짜여진 예결위원들의 심사를 앞두고 본청식구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더불어민주당의원들이 예결위원에 많았는데도 불구하고 무소속 정영수 의원을 선출한데 대해 민주당 의원들의 고심을 엿볼수 있었다. 이같은 결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시민 주모씨는 “목포시의회가 민의를 저버리고 매일 시끄러운데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한몫을 담당했다”며 “이번 본 예산 심의를 통해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여줘 다시 시민들에게 다가설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주문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