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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올해도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역할 '톡톡'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9-11-27 14:43

32회 운영 1만9550명 식사 제공...소통과 만남의 장소,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목포시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26일을 마지막으로 올 해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사진제공=목포시청)

[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 기자]전남 목포시는 지난 3월부터 시작된 목포시 ‘참! 좋은 사랑의 밥차’가 26일을 마지막으로 올 해의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사랑의 밥차는 동절기 3개월(12월~2월)동안 중단했다가 다음해 3월 재개한다.
 
목포복지재단(이사장 이혁영)이 목포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한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지역 노인들의 만남과 소통의 장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올 한 해 동안 총 32회가 열려 1만9550명의 노인들에게 정성어린 점심식사를 제공했다.
 
또, 자원봉사자 549개 단체 2785명이 급식봉사에 함께 해 따뜻한 손길을 나눴으며, 41개 단체 317명의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참여해 이·미용봉사와 건강체조, 국악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노인들에게 색다른 재미도 선사했다.
 
이혁영 이사장은 “한 해 동안 많은 노인들에게 사랑과 정성으로 점심을 대접하고 건강운동과 오락을 통해 작은 행복을 드리게 돼 큰 보람을 느낀다. 아울러, 그동안 헌신적으로 봉사해준 많은 분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종식 시장도 “그동안 애써준 이혁영 이사장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사랑의 밥차를 비롯해 한 해 동안 지역 곳곳에서 나눔의 목포사랑운동도 꾸준히 펼쳐졌다. 이렇게 따뜻한 정성과 마음이 모여 목포가 더욱 행복해질 것이라 믿는다”며 “동절기 노인들 생활에 빈틈이 발생하지 않도록 시에서 더욱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3년부터 운영중인 사랑의 밥차는 지금까지 250회 12만6595명의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무료로 점심식사를 제공했으며 자원봉사자 3499개 단체 1만5052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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