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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의회, 경상남도교육청 제2회 추경 예산안 심사 원안 가결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11-27 16:12

26일 경상남도의회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19년도 경상남도 제2회 추경 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상남도의회 사무처)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상남도의회 교육청 소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진)는 26일 ‘2019년도 경상남도 제2회 추경 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이 제출한 제2회 추경예산안은 기정예산 6조1906억원보다 657억원(1.1%)이 증액된 6조2563억원으로 출석의원 전원 찬성으로 7건의 부대의견을 붙인 원안을 가결했다.

경상남도교육청의 추경예산안 주요 감액 사업은 ▶돌봄 전담사 인건비 67억원 ▶공기청정기 임대료 88억원 ▶초∙중∙고등학생 학기 중 급식비 58억원 ▶일반예비비 128억원 등이다.

주요 증액 사업은 교원 등 공무원 인건비 203억원, 어린이집교사 처우개선비(누리과정 지원) 49억원, 학교 대용량 직수 정수기 설치비 8억원, 내진성능평가 용역비 27억원, 소방∙전기안전시설 개선비 30억원, 학교 신∙증설 건축비와 학교부지비 105억원, 학교 교육환경 시설개선 사업비 494억원 등으로 시급한 사업에 예산을 반영했다.

위원들은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학교 시설에서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며 “교육청의 명시이월액(4606억원)이 과다하고 방학기간에 공사가 이뤄지는 점을 감안할 때 예산 이월이 일부 불가피하더라도 이월액 감소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영진 위원장은 “이번 추경예산은 한해를 마무리하는 추경인 만큼 신규 사업에 대해서는 긴급성과 적정성, 회계연도 내 집행이 가능한지 등을 면밀히 검토했다”며 “예산이 확정되면 신속하게 사업을 집행해 이월사업이 최소화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경상남도교육청 소관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27일 열릴 ‘제368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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