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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7일 1000만원의 장학금을 경북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기탁한 대구 범어교회 관계자들이 이승율 군수(왼쪽 세번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도군청) |
대한예수교장로회 대구 범어교회는 경북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이승율 군수)의 장학사업에 관심 갖고 교회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27일 10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보탬이 됐다.
청도군은 인재육성장학회를 설립한 이후 군민의 적극적인 동참 속에 150억원 모금을 목표로 현재 98억원의 장학금이 모금됐으며, 모금액 100억원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따르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인재 양성의 뜻을 같이하는 군민, 기관.사회단체, 출향인 등 각계 각처에서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기탁해오고 있어 더불어 사는 사회 만들기의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매월 107명이 400여만원을 정기적으로 기탁하는 월정액 기탁자 외에도 최근 운문면건강위원회 200만원, ㈜와이앤에이치 100만원, 재구개인택시청도향우회 200만원, ㈜태양인더스트리 대표 안희주 500만원, 민들레성모의집 630만원, 생활개선청도군연합회 300만원, 청도군체육회 지도자 일동 100만원, 탁영종택.탁영선생숭모사업회 500만원 등 기탁이 끊이지 않고 있다.
(재)청도군인재육성장학회 이승율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관심과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 있기에 장학회가 날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도군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