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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 32억 빚 생긴 이유는?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19-11-27 20:41



방송인 이훈이 수십억 빚을 진 사연을 고백했다.


이훈은 과거 방송된 KBS `TV는 사랑을 싣고`에서 "2012년 사업 실패로 회생 절차 중이다. 10년간 매년 돈을 갚아야 하고, 지금 2년째 돈을 갚고 있다”라고 고백해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사업 실패로 가족들이 힘들어하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아픈 아버지의 병원비를 마련하지 못했던 때가 가장 힘들었다"며 "아는 형님을 통해 겨우 퇴원을 위한 병원비를 빌렸지만 정신없던 와중에 압류된 통장으로 돈을 받은 탓에 퇴원 수속만을 기다리던 아버지가 퇴원하지 못하시고 다시 입원하셔야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훈은 지난 2012년 스포츠 사업에 투자했다 막대한 빚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이훈은 지난해 2월 32억대 채무를 갚지 못해 서울회생법원에 개인회생 신청을 결정했다. 이를 통해 23억 원의 빚을 탕감받았으며, 9억 원은 10년에 걸쳐 갚게 됐다. 


이어 이훈은 1년간 폐인처럼 살다가 고명안 무술감독에게 운동을 해서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훈은 올해 나이 47세로 용인대학교 유도경기지도학과에 재학중이다. 


이훈은 1994년 MBC 시사코미디 `청년내각`으로 데뷔했으며 드라마 `서울의 달`에서 남자다운 외모와 다부진 몸매로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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