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청도 각남初, 다문화 체험부스 운영…'다양한 문화로 화합하는 어울림 마당'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11-28 17:14

27일 경북 청도 각남초등학교에서 '다양한 문화로 화합하는 어울림 마당'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유치원생 및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각남초등학교)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청도 각남초등학교(교장 최정하)는 27일 '다양한 문화로 화합하는 어울림 마당'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유치원생 및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초등학교 대상 다문화 이해 교육은 세계 여러 문화를 다양한 분야의 체험 부스 운영을 통해 직.간접적으로 체험해보고, 체험 부스를 다니며 미니북을 통해 배운 내용을 정리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다문화 학생이 다수 재학 중인 초등학교이므로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 향상과 더불어 교원의 다문화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체험부스1은 세계 여러 나라 전통인형-마트료시카 만들기, 체험부스2는 세계 여러 나라 생활용품-팔찌 만들기, 체험부스3은 세계 여러 나라 악기 체험하기, 체험부스4는 세계 여러 나라 의상 체험하기, 체험부스5는 다문화 관련 영화 '황구' 감상하기 등을 통해 체험 부스를 세분화해 다문화 이해 교육의 내실화를 꾀했다.

다문화 이해교육을 마친 6학년 한 학생은 "학교에서 배웠던 것을 실제로 손으로 만들고, 체험하면서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나라 문화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문화 이해교육을 지도한 교사는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적절한 프로그램이었고, 다양한 체험거리를 제공해 아이들이 다문화를 이해하고 느끼는 데 도움이 된 좋은 프로그램이였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