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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인 걸어보고서' 할랄가이즈, 뭐길래?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전우용기자 송고시간 2019-11-30 12:58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출처=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정해인이 뉴욕의 푸드트럭 최강자 '할랄가이즈'에서 먹방을 선보여 화제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정해인과 그의 절친 배우 은종건-임현수의 별천지 뉴욕 여행기를 그린다. 대한민국 대표 장수 교양인 KBS 1TV '걸어서 세계속으로'를 예능으로 재 탄생시킨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여행 리얼리티가 아닌, 걸어서 여행하고 기록하는 일명 '걷큐멘터리'다. 

이날 정해인은 뉴욕의 첫끼로 뉴욕사람들의 '소울푸드'로 꼽히는 할랄가이즈를 선택했다. 정해인은 '할랄가이즈'의 소고기와 닭고기로 구성된 요리에 매운 양념을 많이 넣어달라고 요청했다. 주변 벤치에 앉은 그는 푸짐한 양과 눈을 뜨이게 만드는 맛까지 더해 "뉴욕에서 먹는 첫끼인데 너무 맛있다"라며 연신 "대박"을 외쳤다. 이어 그는 "너무 맛있다. 최고다. 소울푸드 인정"이라며 "영혼이 번쩍 뜨이는 맛"이라고 극찬했다. 

핫소스 리필을 외치던 그는 핫소스 과욕으로 눈물의 먹방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뒤늦게 올라온 매운 맛에 콧물을 쏟고 기침을 해대는 리얼 허당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그는 "핫소스는 적당히 넣는 게 좋겠다"라고 조언했다.

할랄가이즈에 이어 '뉴욕 3대 버거' 먹방에 나선 그는 "짜다"는 정직한 맛 표현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정해인의 걸어보고서’에 등장한 할랄가이즈는 뉴욕 한복판에서 신화 같은 존재로 자리매김한 푸드트럭이다. 뉴욕 3대 맛집으로 꼽히는 할랄가이즈는 1990년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퀘어에서 시작했다. 맛 대비 합리적인 가격으로 자이로, 치킨, 팔라펠 등 미국에서 대중화된 중동음식을 판매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할랄(HALAL)'은 아랍어로 '(신이) 허용하다'는 뜻이다. 평균 가격은 5달러에서 7달러 정도이다.

국내에도 오픈한 할랄가이즈는 이태원점, 강남점, 홍대점 등 총 3곳에 위치해있다. 가격은 7900원~11900원 사이다.

한편, '정해인의 걸어보고서'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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