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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구, 연말연시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 나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11-30 16:47

[아시아뉴스통신=최근내 기자] 경남 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서정두)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탄소포인트제’ 가입 홍보를 위해 오는 12월2일 전 읍면동에  일제히 공문을 시달한다고 밝혔다.

‘탄소포인트제’는 기후변화 대응정책의 일환으로 가정이나 상업 등 에너지(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 절감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률을 계산해, 5%이상 절감 시 탄소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제공하는 전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 연말까지 지급하는 2019년 상반기분부터는 혜택이 강화됐다.

기존 포인트를 2단계로 지급하던 것을 3단계로 나누면서 15%이상 절감세대에게는 더 많은 포인트를 제공해 전기는 최대 3만원(기존 2만원), 상수도는 최대 4000원(기존 3000원), 도시가스는 최대 1만6000원(기존 1만2000원)을 연2회 지급한다.

의창구는 지난해 1만9294세대가 가입했으며, 올해는 2000여세대가 증가한 2만1488세대가 가입, 현재 총 세대 대비 가입률이 20.3%에 이르고 있다.

박선희 의창구 환경미화과장은 “현재 탄소포인트제 가입세대 대부분이 공동주택 거주자가 많으나 내년에는 단독주택 주민들의 참여 확대로 가입률을 30%대로 올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탄소포인트제 참여는 가정의 세대주 또는 학교, 상업시설 등의 실제 사용자가 탄소포인트제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입하거나 구청 환경미화과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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