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부사동자생단체회원 70명은 부사다목적복지회관에서 800여 포기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그고 있다.(사진제공=대전중구청) |
[아시아뉴스통신=정완영 기자] 대전 중구 부사동행정복지센터(동장 이영숙)는 부사다목적복지회관에서 자생단체 회원 70여명이 800여 포기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 200여 세대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김장에 사용된 배추는 불법 쓰레기가 쌓여 있던 마을 공한지를 토지 소유주의 동의를 얻은 후 주민이 함께 개간한 밭에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것으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영숙 동장은 “해마다 마을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와 바자회 등의 수익금으로 이웃 나눔 김장을 함께해주는 주민들께 참으로 감사하고, 이 김치가 우리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