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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통천사, 신녕면 저소득 가구에 사랑의 연탄 1000장 기부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12-02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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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경북 영천시 신녕면 소재 저소득 가구에 현우 스님이 사랑의 연탄을 기부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 신녕면 소재 통천사(주지 현후 스님)는 지난달 29일 동절기에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신녕면 저소득 4가구에 연탄 1000장을 기부했다.

2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날 현후 스님은 연탄 배달에 직접 참여해 연탄과 더불어 라면 등 생필품도 전달했으며, 가구원들의 현재 생활 실태를 파악해 대상자들의 어려운 마음을 보살펴주기도 했다.

이 밖에도 현우 스님은 1년에 3회, 캄보디아 동자승학교 어린이집을 방문해 5000만원 가량의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캄보디아 이민 근로자를 위한 후원을 전개하는 등 국내외 소외된 계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

현후스님은 "불교의 가르침에 따라 어려운 분들을 위해 베풀며 살아가겠다"고 전했다

고유철 신녕면장은 "동절기를 맞아 추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살펴주신 것에 대해 감사함을 전하며, 국내외로 소외된 계층을 위해 베푸는 스님의 모습을 본받아 신녕면민의 어려움을 위해 항상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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