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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2019 新화랑 학술포럼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12-02 14:10

'스토리 콘텐츠에 기반 한 관광 육성'
지난달 29일 경북 청도신화랑풍류마을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9 新화랑 학술포럼'에서 이승율 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청도군청)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이사장 이승율 군수)은 지난달 29일 경북 청도신화랑풍류마을 대강당에서 이승율 군수, 박기호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운문사 승가대학 일진 율주 스님, 기관.단체장, 지역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新화랑 학술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일 청도군에 따르면 이번 학술포럼은 화랑정신 발상지 청도의 위상정립을 위한 각계 전문가들의 정보공유를 통해 '화랑정신의 문화적 가치와 창조적 계승방안'을 모색하고 '화랑정신의 현대적 해석'을 통한 운영 프로그램의 내실화 및 체계적인 활용방안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포럼의 좌장은 대구한의대학교 김종웅 교수가 맡았으며, 운문사 승가대학 학감인 영덕 스님의 '화랑정신의 본질과 부활이 지니는 시대적 의미', 대구한의대학교 한상철 교수의 '신화랑교육과 발전방향', 경주대학교 김영우 교수의 '화랑정신문화 관광자원화 전략', 대구경북연구원 최정수 연구위원의 '화랑정신문화 자원과 지역발전'에 등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또한 주제발표 후 동국대학교 이철헌 교수, 화랑교육원 권오웅 교육연구사, 동의대학교 유형숙 교수, 영남대학교 윤광재 정치행정대학장이 토론자로 참여한 가운데 서로의 의견을 개진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지역 고유의 정신문화 자산인 화랑정신을 과거의 유산에 머물지 말고, 우리 민족의 정신계몽과 교육의 혁신을 이끌어 줄 수 있는 소중하고 가치 있는 정신적 이념으로의 발전과 스토리 콘텐츠에 기반 한 관광 육성, 지역 문화유산 자원들 간의 연계활용 등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청도우리정신문화재단 이승율 이사장은 개회식 인사말에서 "新화랑 학술포럼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취합해 청도군의 소중한 정신문화 자산인 화랑정신을 효과적으로 계승.발전시키고자 한다"며 "또한 지역사회는 물론 세상을 변화시키는 공익적 가치의 실현을 청도신화랑풍류마을이 차근차근 완수해 나아가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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