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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9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제2회 경북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서 우수상 수상한 영천시 화남면풍물단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 화남면풍물단이 지난 10월 창단 이후 첫 공식행사에 참가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큰 성과를 거뒀다.
2일 영천시에 따르면 화남면풍물단은 지난달 29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된 제2회 경북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상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로 2회째 개최되는 경북도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행사이다.
화남면풍물단은 경북도에서 실시하는 2019 주민자치센터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악기구입, 보관함 설치, 강사료 등 1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지난 10월부터 운영에 돌입했으며, 김영봉 단장과 한마음 한뜻으로 함께하는 지역주민 34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병성 화남면장은 "이번 대회의 좋은 성과는 화남면민들의 마음이 다함께 어우러져 이뤄낸 결과"라며 "'할 수 있다! 여전히 젊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으니 더 나아가 전국에서 활약하는 화남면풍물단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