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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우 충북도교육감 "행복교육은  결국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 위한 것“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성식기자 송고시간 2019-12-02 15:55

2일 충북도교육청 월럐회서 교육공동체 상호 간의 응원과 공감 강조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아시아뉴스통신DB

[어시아뉴스통신=김성식 기자]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이 2일 도교육청 화합관에서 열린 12월 월례회에서 “우리가 추구하는 행복교육은 아이들만 행복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지역별 학교운영위원 교육정책연수를 언급하며 “충북교육은 그동안 혁신교육의 성과를 넓히고 학교와 지역이 협력하며 아이들과 지역살리기에 집중했다”며 “지역별 학운위 정책연수를 통해 충북교육의 세밀한 변화를 살피고 미래에 대한 큰 흐름의 밑그림을 그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교육감은 “나무의 목적은 나무들이 모여 숲을 이루는 것”이라며 “‘앵행도리(앵두 살구 복숭아 배꽃은 모두 비슷해 보이지만 피는 시기도 열매도 각각 다르다는 뜻)’의 가치가 학생들이 제 빛깔로 꽃피우게 하는 것이지만, 최종 목적은 그 꽃들이 어우러져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교육공동체 상호 간의 응원과 공감을 당부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학교의 학력평가와 관련해  “입시와 관련한 공정성과 사회적 정의에 대한 국민들의 심려가 크다”며 “이런 때일수록 스스로 전문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고 평가의 타당성과 신뢰성을 높여 공교육에 대한 믿음을 높여가자”고 당부했다.

김 교육감은 이어 진행된 확대간부회의에서 “학생 운동 선수들을 위한 멘탈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경기력 향상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경기력 이외의 학생들의 심리와 정신 건강을 함께 살피는 것이기도 하다”며 “인생의 전환기에서 우울증과 같은 심리, 정신적 건강의 어려움을 겪는 다른 학생들에게도 단순한 성장통으로만 여기지 말고 세심한 관심과 지원해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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