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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보건소, 제32회 세계 에이즈의 날 기념 캠페인 실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염순천기자 송고시간 2019-12-03 15:20

3일 경북 영천시 관내 영동중.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영천시보건소 주관으로 에이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사진제공=영천시청)

[아시아뉴스통신=염순천 기자] 경북 영천시보건소(소장 최수영)는 3일 관내 영동중.고등학교 교문 앞에서 '에이즈 바로알기, 바로 알면 두렵지 않습니다' 를 주제로 에이즈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 에이즈의 날(12월 1일)을 맞아 에이즈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천시보건소에 따르면 전국 에이즈 발생 현황은 성별로는 남자가 많고 연령별로는 20대가 가장 높게 나타나 청소년들을 상대로 등굣길 학생들에게 에이즈 예방법과 바로알기 홍보물을 나눠주고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에이즈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에이즈'는 일상적인 신체접촉, 식사, 목욕, 포옹, 악수, 화장실 공동사용 등 일상생활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주사기 공동사용, 임신부에서 태아로 전파되는 수직감염, 수혈 등으로 감염될 수 있고, 주로 성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하지만 조기 발견 시 꾸준한 치료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는 만성질환이며, 모르는 사람과 성 접촉 등 감염될 만한 의심행위를 했다면 12주 후 검사 받는 것을 권장하고, 에이즈에 대한 검사는 지역에 관계없이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전국보건소에서는 익명으로 무료검사가 가능하다.

최수영 보건소장은 "에이즈는 불치병이 아니라 꾸준하게 치료하면 일반의 평균수명을 살 수 있다"며 "감염인에게는 따뜻한 이해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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